한국일보

OC한인사회 선거시즌 시작

2009-11-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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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별 일정과 입후보자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 선거 시즌이 다가왔다. OC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늘(24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2명 이상이 입후보할 경우 오는 30일 선거를 실시한다, OC 한인축제재단은 30일 김복원 현 이사장의 연임을 놓고 이사회를 갖는다. 체육회는 12월10일 등록 마감하고 선거는 12월29일 실시된다. 각 단체의 선거 일정과 세부적인 사항, 입후보자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 한인상공회의소

상의 오늘 등록 마감
오는 30일 경선 예정


권석대 선거관리위원장은 24일(오늘) 등록 마감하는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김진정(변호사) 현 이사장이 입후보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5시까지 다른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서류심사에서 하자가 없으면 무투표 당선된다.

그러나 입후보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오는 30일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이사들이 간접 투표를 하게 된다. 타운의 한 한인 인사는 “한 인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OC 체육회

체육회 내달 29일 선출
후보자 10일까지 등록

체육회는 12월29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제15대 회장 선출 및 2009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갖는다. 입후보 신청은 오는 12월10일 오후 3시까지로 선거관리위원회(9191 Garden Grove Blvd.)에서 가능하다. 회장 입후보 등록 신청서는 팩스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회장 입후보자는 12명의 이사회와 함께 출마하며, 회장 입후보 등록비 5,000 달러, 이사 등록비 3,600달러(1명 300달러) 총 8,600달러를 내야 등록할 수 있다. 잔 안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회장의 임무의 하나는 전미 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회는 12월 정기총회에서 임원, 자문위원, 고문위원, 이사들로 구성된 50여명의 대의원들이 투표를 해 회장을 선출하는데 이번에는 대의원 수를 79명으로 늘려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714)638-4119


▲ 한인축제재단

축제재단은 오는 30일
이사장 연임여부 결정

한인축제재단은 김복원 현 이사장의 임기가 올해로 끝남에 따라서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축제재단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이사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한인축제재단 이사장은 임기 2년으로 이사회의 인준을 받으면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축제재단은 한인축제 결산 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문태기·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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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한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차기회장 선출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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