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한국에서 5학년을 다니다 왔습니다. 학교는 사립학교를 보내고 싶은데 사립학교에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없어서 공립학교를 보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영어는 아직 읽지를 못하지만 개인지도 선생님은 5학년 단어를 배우면 나머지 밑의 학년 진도는 저절로 다 알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하는 방법이 좋을까요.
A학생이 5학년 정도 되었다면 언어에 특별히 신경을 써 줄 수 있도록 이중언어로 수업이 가능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5학년 1년만 다니고 나면 6학년에 중학교로 학교를 또 옮겨야 하는 힘든 점도 있고, 4학년과 5학년의 진도는 많이 다르고 어려워지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4학년으로 한 학년 낮추어 학교를 시작하는 것도 고려해 보기를 권합니다.
급한 마음에 너무 성급하게 5학년 과정을 개인지도 받는다 해도 영어의 기초가 없는 학생에게 학교에서의 시험이나 숙제를 쉽게 따라 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그렇게 현재 학년의 영어만을 걱정하다 보면 오히려 1년 후에도 영어실력이 그 자리일 수 있습니다.
영어는 기초부터 시작을 해서 1~4학년 과정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공부하여 1년 안에는 다음 학년 과정을 제대로 따라잡는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중언어가 있는 학교라도 학교마다 그 범위가 다른데, 모든 수업을 영어로 배우면서 ESL Class를 따로 교육 받을 수 있는 학교도 있고 선생님이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하여 교과목을 수업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부모님은 학생에게 맞는 학교를 먼저 잘 결정하여 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시면 중학교 과정부터는 잘 해내리라 생각합니다.
v송은화 / 이높이 아카데미(K-Town) 원장
문의 (213)487-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