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학 기술자협회 샌디에고 지회(KSEA-SD·회장 강인성) 대학부(YG)와 장년층(PG) 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뭉쳤다.
지난 7일 커니메사 볼링센터에서 열린 모임에는 UC샌디에고 학부 내에 결성된 KSEA-YG팀 40여명이 참석, KSEA-PG 회원 가족들과 볼링대회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는 70여명이 참석, 환호와 박수로 응원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볼링대회를 개최했으며 풍성한 상품으로 치열한 혈전을 펼치기도 했다.
강인성 회장은 “처음으로 KSEA-PG와 YG팀이 함께 하는 볼링대회이며 이 대회를 통해 젊은층 회원들을 격려하고 장년층 회원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해 한인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에 길잡이 노릇을 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덕망과 학식 있는 사람들의 미래계발 취지로써 설립된 KSEA-YG팀을 이끌고 있는 유지연 회장은 “장차 미래의 세계를 짊어지고 나아갈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학생 단체로서 샌디에고의 KSEA-PG로부터 많은 후원과 도움을 받고 있어 함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볼링대회를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KSEA-PG는 UCSD, UCLA, UC Berkley, Cal Tech 등 미국 전체 많은 학교 내에 한인 한생들로 구성된 단체가 모두 설립되어 있으며 각 학교 간의 정보 공유 및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볼링대회에서 PG와 YG 대표 볼링 대결에서는 YG가 우승을 거두며 영파워를 과시했다. 개인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 ▲1등-조장렬 ▲2등-강인성 박사 ▲3등-이종대 박사.
여자 ▲1등-김평 ▲2등-유지연 ▲3등-서윤아.
<김미경 기자>
KSEA-SD의 YG팀이 볼링대회를 마친 후 승리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