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미관계 초미의 관심사’

2009-10-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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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 27일 양일간 샌디에고에서 열린 ‘동북아 협력 대화(NEACD)’는 ‘철통보안’속에 ‘밀실대화’로 일관 됐다.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국장과 성김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화에는 북미간 추가 접촉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 탓에 30여개 언론사 70여명의 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25일 저녁 환영 리셉션이 열린 UC 샌디에고 인터내셔널 하우스에서부터 시작된 철통보안은 라호야 지역 에스탄시아 호텔에서 대화가 끝난 27일까지 줄곧 이어졌다. 철통보안은 철저하게 우민 정책을 고수해 오고 있는 북한을 의식한 주최 측의 배려일 것으로 이해하더라도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사진은 접근이 통제된 채 애를 태우는 취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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