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보건소
3~4시간 줄서기
신종 풀루(H1N1)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고 지역에도 알리트자 오티즈 산체스 5세 여아 사망 이후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감기 증세에도 병원 응급실로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연일 신종 플루로 사망하는 사람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심한 불안 증세로 병원 응급실부터 찾고 있어 위급한 환자 발생에 늦게 대처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샌디에고 라디 아동 병원의 전염성 질병 분과의 존 브래들리 박사는 “사망한 알리트자 케이스는 매우 드물게 발생한 비정상적인 케이스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며칠간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처방을 받으면 회복이 된다”고 말하고 지나친 걱정을 경계했다.
현재 미 전국에서 어린 아동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신종 플루에 노출되고 있는 것은 학교가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접촉하는 기회가 많아 졌기 때문이며 당분간 그 수치는 증가 할 수 있다고 브래들리 박사는 덧붙였다.
SD질병 통제 당국은 예방 접종 클리닉 리스트는 카운티 보건소를 직접 가거나 온라인 주소 4sdiz.org/flu/index. html 에서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211로 전화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3~4시간 긴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나 지난주부터 대기 시간은 2시간미만으로 줄었으며 보건소의 예방 접종 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SD보건 당국의 마크 사이워 박사는 “백신은 올해 개발한 것으로 안전하다”며 지난주 2만 3,000명분의 백신을 각 클리닉에 배부했으며 1~2주 내 30만 명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을 하는 샌디에고 공중 보건소 장소는 다음과 같다.
▲5202 University Avenue. SD (619- 229-5400), ▲855 E. Madison El Cajon(619- 441-6500), ▲5055 Ruffin Road. SD(858-573-7300), ▲104 S. Barnes Oceanside (760-967-4401), ▲606 East Valley Parkway
Escondido(760-740-4000),▲606 East Valley Parkway. Escondido(760- 740-4000), ▲690 Oxford Street. Chula Vista(619-409-3110).
<김미경 기자>
공중 보건소에서 유아가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