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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시험·지원서 등록비도 절약작전을

2009-09-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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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원을 준비 중인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가장 큰 관심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처럼 경기가 나쁜 시절에는 한 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당연히 이를 찾아내 이용해야 한다. 대학지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절약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무료급식 해당자 시험비 면제
지원대학 숫자도 꼭 필요한 곳만
캠퍼스 투어도 웹 이용 검토를


■ 평가시험 등록비


SAT 시험을 한 번 치르는데 지불하는 등록비가 45달러이다. 하지만 보통 3번 정도 시험을 치른다고 가정할 때, 135달러가 들어간다.

그러나 가정형편 때문에 자녀가 정부가 제공하는 교내 급식 프로그램(National School Lunch Program) 수혜를 받고 있다면 시험 등록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은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얻을 수 있다.

▲www.collegeboard.com▲www. actstudent.org

■ 지원서 등록비

일반적으로 원서 하나를 접수하는데 드는 비용이 약 60달러 내외이다. 만약 10개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하게 된다면 600달러라는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대학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즉 상당수 학생들이 합격해도 결국 입학하지 않을 대학에 조차 지원서를 제출하기도 하는데, 이는 정말 무의미한 일이다. 신중하게 다양한 조건들을 감안해 지원할 대학들을 엄선하고 지원서를 제출하는 자세도 절약의 한 방법이다.

■ 캠퍼스 투어


자신이 원하는 대학들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로 인한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간다는 점이다.

자녀만 혼자 보낼 수 없어 부모 중 한 명이라고 함께 가야 하고, 장거리 이동일 경우 항공료, 호텔비, 식사비 등이 추가된다.

정말 원하는 대학이 있다면 반드시 직접 방문해 몸으로 체험해 볼 것을 권고한다. 하지만 정보수집 차원이라면 일단 웹사이트를 통해 살펴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볼 수 있고, 다른 필요한 정보는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난 뒤 경제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꼭 필요한 대학을 방문한다면 알찬 캠퍼스 투어가 될 것이다.

만약 이런 여건조차 되지 않는다면 지원할 대학 동문회가 진행하는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 입학 담당부서에 이메일을 보내 그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거나, 재학 중인 고교 카운슬러에게 문의하도록 한다. 온라인 투어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www.YOUniversityTV.com ▲www.CampusTours.com▲www. eCampusTou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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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재정여건이 어렵다면 온라인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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