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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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너무 많거나 어려우면 교사와 상의후 조치 취해야

2009-09-2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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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힘들어 한다면, 여러 가지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 가운데 이같은 것들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숙제를 반드시 살펴봐라

자녀가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 이유 중에는 너무 쉽거나, 반대로 너무 어려울 수가 있다. 반드시 난이도 등을 점검해야 한다. 또 다른 이유는 담임교사가 설명한 내용을 제대로 듣지 않았을 때도 있다. 무엇을 지시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니, 당연히 숙제를 할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이런 경우 친구 집에 연락해 파악해야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자녀의 숙제가 양이 너무 많거나,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교사와 상의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이 문제를 상의하는 것 자체가 예의에 어긋난다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란 점을 이해해야 한다.


▲정신무장이 중요하다

정신무장은 자신감이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신감은 부모의 인정, 담임교사의 인정, 그리고 친구들의 인정 등 3가지 조건이 부합될 때 발생한다. 거꾸로 이 중 어느 것 하나가 부족하다면 아이들의 자신감은 줄어든다.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데, 만약 성적이 다소 떨어졌어도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교사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면, 좋은 방향으로 이해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


▲학교 행사에 반드시 참석한다

최소 학교에 두 번을 참석해야 하는 행사가 있다. 첫 번째가 개학 후 얼마 되지 않아 열리는 ‘백 투 스쿨 나잇’이고, 또 다른 하는 봄에 열리는 ‘오픈 하우스’이다.

백 투 스쿨 나잇은 학교의 일년 계획에서부터 교사들의 숙제 방향 등 매우 중요한 내용들이 공개된다.

HSPACE=5
아이가 숙제를 힘들어 한다면 원인이 있다. 그것을 빨리 찾아내 해결해 주고 격려해야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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