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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페어, 알고가야 알찬 정보 건진다

2009-09-2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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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페어는 대학 관계자가 직접 나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면에서 이를 잘 활용하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행사가 열린다고 무작정 찾아가기보다는 미리 집에서 간단한 준비를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칼리지 페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온라인으로 성격파악 질문도 미리 준비
관심있는 학교 부스부터 먼저 찾아가야

# 가기 전

1. 온라인을 살핀다

만약 칼리지 페어 행사 일정을 알고 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그와 관련된 웹사이트가 있게 마련이다. 꼭 그 사이트에 들어가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대학들이 참가하는지, 그리고 관련 행사들은 무엇이 있는지 정확히 살핀다.


2. 우편 라벨을 만들자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얘기하다 보면 추가 정보를 부탁할 수 있다. 하지만 행사 참가 대학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의 주소를 적어주는 일이 여간 번잡한 일이 아니다. 미리 이를 준비한다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이메일을 이용한다면 장난기가 섞인 것보다는 평범하고, 건전한 새로운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사용할 필요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3. 질문을 만들어 놓는다


대학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묻는 것은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이런 내용들은 대부분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

이 보다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문이 중요하다. 미리 질문을 생각해 놓으면 그 만큼 유익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다.


# 행사장에서

1. 준비는 철저히

장시간 서서 있어야 한다. 가장 편안한 복장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수첩이나 노트, 그리고 펜을 준비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물론 일부 대학들은 홍보용 펜 등을 나눠주기도 하지만, 이를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 미리 행사장 안내서를 본다

행사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안내서를 보는 것이다. 여기에는 대학 부스들의 위치가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들에 관한 시간표도 있다. 자신이 지원하거나, 관심 있는 대학들을 표시한 뒤, 우선 이 대학들을 찾아가도록 한다. 또 꼭 듣고 싶은 설명회가 있다면 반드시 시간을 확인해, 놓치지 않도록 한다.


3. 적극적으로 물어라

우물쭈물 할 필요가 없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묻고, 또 묻는다. 이 때문에 행사장을 찾아간 것임을 잊지 말자.

4. 차분해라

이따금 대학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의 성적 등을 얘기하고 합격 가능성을 물어보는 참가자들이 있다.

대학 관계자들은 대학을 홍보하고, 보다 많은 지원자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행사에 나왔다.

당연히 학생들의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분명히 실제 입학사정과는 무관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HSPACE=5
칼리지 페어는 미리 철저한 준비를 한 뒤 참가하면 효과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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