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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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북 읽고 온 학부모 상담때 대화 술술 풀려”

2009-09-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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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백 세리토스 고 카운슬러

“핸드북을 읽어 본 부모와 대화를 나누면 곧바로 다음 단계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이어지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처음부터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등 학부모들의 기본 이해를 돕느라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난 3일 세리토스 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김도원)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학교 학사 일정 등에 관해 설명한 제임스 백(사진) 세리토스 고교 카운슬러는 “핸드북에는 학교의 중요한 학사일정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해 놓고 있어 부모들이 조금만 신경을 써서 읽어 본다면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백 카운슬러는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읽어봐야 할 주제로 ▲출석 ▲탈선문제 등에 관한 학교의 대책이라며, 특히 출석은 세리토스 고교의 경우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핸드북은 학생들에게 한 부씩 지급하며, 만약 이를 읽어보지 못했을 경우에는 교육구 웹사이트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백 카운슬러는 “내년에는 학교에서 영어가 부족한 한인 부모들을 위해 핸드북을 한글로 제작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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