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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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이야기할 때 주의할 점

2009-09-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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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미리 준비해 가면 대화 ‘술술’

1. 미리 생각을 정리한다

교사와의 미팅 약속시간을 정했다면, 만났을 때 무슨 얘기를 나눌 것인지 한 번쯤 그려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무 생각없이 만났다가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없다면 메모지에 간단히 주제들을 적어놓고, 얘기를 나누는 것도 방법이다.



2. 교사의 시각을 가져라

이따금 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와 담임교사에 대한 불만을 얘기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이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거나, 능력을 저평가한다는 식 등의 얘기이다. 아이들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으면 당연히 기분도 언짢고, 뭔가 차별이 있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 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설 필요가 있다.

천천히 아이들의 얘기들 충분히 들은 뒤, 궁금한 것들은 하나씩 물어보면 사실확인을 해야 한다. 아이들은 감정적인 생각을 결론으로 만들기 쉽고, 자신의 시각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기가 쉽기 때문에 자칫 사실이 잘못 전달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정말 확인하고 싶거나, 궁금증이 있으면 교사와 약속시간을 정해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팀웍 임을 잊지 말자

교사는 남이 아니다. 소중한 내 아이의 미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정말 중요한 사람이다. 그래서 부모와 교사는 한 팀이다. 많은 대화를 나눌수록 자녀에게 유익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HSPACE=5
담임교사를 만나기에 앞서 미리 무슨 대화를 나눌 것인지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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