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타운 컨벤션센터 확장 특별기구 가동전망

2009-09-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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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부지확보
1,400만달러 필요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컨벤션 센터 확장 프로젝트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7억5,300만달러가 소요되는 확장공사는 지난주 SD 카운티 납세자협회가 투표를 실시해 예산편성 문제를 이유로 반대의사를 밝힌 라니 루터 의원을 제외한 15명이 찬성함에 따라 특별 전담기구가 가동될 전망이다.

라니 루터 의원은 “컨벤션 센터를 확장하기 위해 세금을 올리거나 다른 도심지 재개발 예산과 같은 공공금액을 사용하게 될 경우 먼저 토론과 회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제리 샌더스 시장이 호텔이나 모텔과 음식 및 음료 판매에 따른 세금과 새로운 비즈니스 커뮤니티에서 제공되는 특별과세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점이며 또 다른 가능성은 특정 호텔에서 컨벤션 확장공사 예산편성을 돕기 위한 과세를 창조해 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관찰 담당자들은 SD 항구 지역과 다운타운이나 카운티 재개발 기구에서 현금조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스티브 쿠시맨 항구담당 회장은 “현재는 예산이 없다”고 잘라 말하고 “컨벤션 센터의 확장공사 2단계 중 첫 번째 기획의 전부나 부분의 공사비를 지불했으나 현재는 자금조달 근원이 없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컨벤션 센터를 위해서는 SD시가 1년에 4,400만달러에서 5,300만달러의 새로운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정치적인 의도로 세금을 올리거나 공공자금을 사용할 경우 캘리포니아 항만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 컨벤션 센터 인근에 500객실 규모의 호텔을 건설하기 위한 규정 조절이 난항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

SD시 컨벤션 센터 에이전트는 오는 12월까지 공사부지 확보를 위해 1,4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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