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학점 학생을 위한 A급 대학·뜨는 대학’
개학과 함께 12학년 학생들은 본격적인 입시시즌에 돌입했다. 학부모 역시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관문을 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 공부와 각종 시험의 빠듯한 일정 속에서 지원할 대학 선정과 지원서 작성을 준비해야 하는 이중삼중의 스트레스를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원하는 대학을 누구나 입학할 수는 없다. 특히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명문대는 더더욱 좁은 문이다.
자녀가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도전해 볼만 하겠지만, 그 정도 수준이 안 된다면 당연히 목표를 현실에 맞춰 수정해야 하는 것도 지금이다.
미국에는 대학들이 많고, 한인 학부모들은 잘 모르지만 탄탄하고 내실 있는 대학들도 즐비하다.
자녀가 B학점 학생이라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대학공부는 장기전이고, 궁극적으로 대학원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 현실인 만큼 긴 안목을 갖고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가 선정한 ‘B학점 학생들을 위한 A급 대학’과 ‘뜨는 대학’을 소개한다.
남가주 말리부 중턱에 위치한 페퍼다인 대학은 태평양을 바라보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지만, 학문적으로도 위상이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