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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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사이트·서점부터 체크하라

2009-08-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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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새내기 필수품 랩탑 구입요령

학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챙겨와야 할 물건 리스트를 이미 발송했을 것이지만 올가을 대학 기숙사로 떠나는 예비 신입생들은 아직도 챙겨야 할 물품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이다. 대학 기숙사라는 게 현재까지 사용하던 자신의 방에 비하면 ‘닭장’만큼 작기 때문에 줄이고 또 줄여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줄여도 대학 커리어만큼 중요한 물건, 랩탑만은 필수품이다. 랩탑 구입 요령을 알아본다.


■학교 웹사이트부터 방문해 본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우편으로 어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학교 시스템과 호환이 좋다는 식의 메일을 우송했겠지만 그냥 학교 웹사이트에 이를 올려놓는 학교도 많다.


랩탑 광고를 들여다보기 전에 가장 먼저 들러야 하는 곳이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웹사이트이다.

학교에서 선호하는 랩탑은 캠퍼스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학교 행정요원이 쉽게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 랩탑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

또 엔지니어링이나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램이 전공과 연관된 필수라면 학교 시스템과의 호환은 물론, 일반 과목 수강생보다 진행과정이 더 빠른 컴퓨터를 골라야 한다.


■학교 북스토어 가격을 체크해 본다

대학 북스토어는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선호하는 컴퓨터 종류에 대해 5~15%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랩탑에 한해 재정보조까지 해주는 곳도 많다. 뿐만 아니라 가격을 더 낮추기 위해 디스카운트된 소프트웨어와 기타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는 사례가 많다. 더 나아가 학교 시스템에 맞도록 이미 소프트웨어를 랩탑에 깔아놓기도 하며 재학 4년간 워런티에 분실이나 사고 때 대비한 보험까지 딸려오는 경우도 있다.


■소매가격도 알아 본다

학교 북 스토어가 가장 좋은 장소이기는 하지만 경우의 수를 빼놓을 수는 없다. 북 스토어에서 파는 모델과 같은 기종이 일반 컴퓨터상에서는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도 알아보고 웹 아웃릿을 통해서도 가격을 체크해 본다.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백투 스쿨을 앞둔 여름에 대목을 노려 컴퓨터를 파격 세일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때 조심해야 할 점은 꼭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지 체크할 것과 이 버전이 다 팔리고 나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 계획적인 재고처리 방안으로 세일을 하는 것인지도 알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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