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등 다양한 이벤트
2009-08-24 (월)
▶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30일 모금파티 및 총회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이 오는 30일 개최하는 제4차 연례 모금파티 및 총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옥브룩 소재 드루리 레인에서 열리는 행사와 관련, 문화회관 회장단 및 상임이사진들은 19일 우리마을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 4부로 진행되는 행사관련 세부적인 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패션쇼가 선보인다. 패션쇼를 위해 현지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인 디자이너 바비 지씨가 참여, 자신의 작품 50여점 및 한국 후원 작품 10여점을 포함, 총 60여점을 무대에 올린다.
바비 지씨는 이번 쇼를 위해 2016년 시카고 올림픽 유치와 문화회관 건립의 염원을 기원하는 의상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씨는“시카고 한인들도 올림픽 유치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설명했다.
이번 패션쇼에는 마이크 머레인 2016 시카고 올림픽 유치위원회 소수계 및 지역담당 홍보관을 비롯 총 10여명의 모델이 참여한다. 이날 소개된 의상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문화회관 운영비로 기부된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