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 차, 환경친화적 마케팅

2009-08-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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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년 이전 차 교체 시 인센티브

캐나다 현대차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새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500~1천 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환경 친화적 마케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브앤메일은 20일 현대차가 1995년 이전 차량을 신형 차량으로 교체할 경우 500~1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포로그램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량을 구입할 경우 3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연방정부 환경보조금과 함께 운영된다.
캐나다 현대차 스티브 켈러허 사장은 “연방정부 프로그램을 의식해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스티브 켈러허 사장은 또 “기업은 깨끗한 공기를 위해 노력할 책임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자동차협회 마크 나타시아 회장은 “현대차의 프로그램은 캐나다에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환경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4천5백대의 추가 판매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주요 신문에 광고를 내는 등 적극적인 환경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차는 20일 글로브앤메일에 전면광고를 내고 이산화탄소 감소 등 구형자동차 교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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