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앞으로 다가온 제36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 1라운드 대진표와 경기시간이 정해졌다. 본보와 함께 대회를 공동주최하는 북가주한인야구협회(회장 넬슨 최)는 지난 11일 주장회의에서의 그룹편성에 기초해 작성한 1,2,3차전 대진표와 시간을 확정, 각팀에 통보했다.
승부보다는 화합에 중점을 둔 대회의 정신을 살려 이번에도 장년팀(매스터리그)과 원거리팀 배려원칙이 유지됐다. 이에 따라 매스터리그 경기는 청년주축 메이저리그에 비해 1시간가량 늦게 시작된다. 원거리팀 배려원칙은 UC데이비스팀의 이동시간 등을 감안해 메이저리그에 출전하더라도 가급적 첫경기 시간배정을 늦게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올해 매스터리그에 출전키로 했다.
이번주 토요일(8일) 오전 9시에 시작되는 1라운드 첫판은 동시다발 4경기다. 하나같이 상위권을 바라보는 8팀의 빅매치다. 메이저리그 B그룹에서 코브라 카이 대 콩코드 NCC, KCPC 대 KUMC 2경기가 벌어지고 C그룹에서 콘트라코스타 대 아타보이스, 웰스프링 대 힛n런이 격돌한다. 개회식은 이 4경기가 끝난 뒤 속개된다. 이들 8팀은 개회식 뒤 1시간가량 쉬고나서 낮 12시 같은 그룹 안에서 파트너를 바꿔 2차전을 벌인다. 3팀이 속한 메이저 A그룹은 낮 12시 순복음상항교회 대 BYC 화이트삭스의 한판승부로 1라운드 승리갈이에 돌입한다.
12개팀이 출전해 3팀씩 4그룹으로 나뉜 매스터리그는 개회식 직후인 오전 10시40분 A그룹의 K1(옛 주찬양교회) 대 KCPC, B그룹의 한마음교회 대 리치몬드침례교회, C그룹의 ADT 대 순복음상항교회, D그룹의 UC데이비스 대 트라이밸리한인장로교회 4경기로 시작한다.
특히 UC데이비스는 작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다크호스로 맹위를 떨치다 올해 매스터리그로 올라왔고, 이웃커뮤니티 출신 월척급 선수들이 즐비한 트라이밸리는 실제 경기가 벌어지는 동안에 필드에서 뛰는 선수 중 6명 이상이 코리안이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스타팅 라인업 구성에 애로를 겪다 막판에 합류했다. 경기장은 변함없이 헤이워드 올리버 알덴 스포츠 팍이다.
<정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