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익이 아닌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자”
2009-07-27 (월)
중가주식품상협회(KAGRO·회장 곽철영)는 지난 21일 마리나시 소재 장충동 족발집에서 임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9일에 개최했던 제18회 KAGRO 골프대회(홀리스터 소재 샌후안 옥스 골프장)에 대한 결산보고와 조성된 기금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 일체를 재정난에 시달리는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대한 후원과 연말 송년파티에서 실시할 한인 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곽철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분들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꿈을 실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는 한국학교와 우수한 한인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는 장학금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