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뮤니 사고 보상 수백만달러에 이를 듯

2009-07-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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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만~1,000만 달러 예상

지난 주말 4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뮤니 열차 충돌사고의 피해 보상금액이 합계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사고의 원인 조사에서 차량 운전자의 부주의 여부가 거론되면서 사고 피해자들에 의한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자 관련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해당 사고 보상금으로 최소 500만달러에서 1,000만 달러가 뮤니측에 청구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다른 사건으로 도심교통국(MTA)과 수백만달러의 소송을 진행 중인 더글러스 셀저 변호사는 “운전자가 사고 당시 신체적 응급 상태였다면 뮤니가 책임을 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나 운전자의 실수가 확실해 질 경우 당국은 피해자들에게 책임 보상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TA는 지난 2003년 뮤니에 의한 교통사고로 숨진 4세 어린이의 가족에게 2,10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한 바 있다. 한편 MTA 위원회는 사고가 발생하기 바로 1주 전부터 상해보험 가입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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