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교회대항 친선 농구대회 우승팀 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팀. MVP를 차지한 브라이언 강(왼쪽에서 세번째).
우승 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 준우승 순복음상항교회(A)
MVP 브라이언 강.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교회대항 친선 농구대회가 해가 거듭될수록 성장하는 분위기다.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간 만남과 화합의 장을 이뤄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지역 교회연합회(회장 권혁천)가 주최하고 본보(지사장 강승태)가 특별후원을 맡는 교회대항 친선 농구대회가 18일(토) 알라메다 베이스 짐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회장 김상언)와 북가주농구협회(회장 문규만)는 공동협찬했다.
오전 8시 30분 열린 개회식에서 권혁천 샌프란시스코 지역 교회연합회 회장을 대신에 참석한 이동학 부회장은 “성경 속과 현재 운동경기에서의 유사한 점은 모두 규칙이 있다는 점”이라면서 선수들이 규칙을 준수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기원했다. 개회식에는 본보 강승태 지사장을 비롯, SF한인회 한영인 이사장, 1, 2회 대회를 주관한 박찬길 목사도 참석했다.
총 16개팀이 출전해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각 팀은 예선 3경기를 치뤄 각 조 1, 2위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 8개팀은 전통의 강호 순복음상항교회 소속 2개팀과 상항중앙장로교회 등으로 구성됐다.
펠로우십 인 크라이스트(FiC)와 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 순복음상항교회(A)와 뉴크리에이션간 대결로 좁혀진 준결승전에서는 대회 우승팀 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가 접전 끝에 펠로우십 인 크라이스트를 물리치고 먼저 결승진출을 결정지었다. 1회 대회에서 준우승, 2회 대회에서 3위를 하며 우승컵을 노리고 절치부심한 순복음상항교회(A)는 뉴크리에이션을 꺾고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결승전은 역시 결승전다웠다. 양팀의 기가 팽팽히 맞선 초반, 동점과 역전이 이어지는 상황이 이어지다 순복음상항교회(A)의 3점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17:11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19:16 3점차까지 좁혀졌던 점수차는 전반이 끝나기 직전 다시한번 순복음상항교회(A)의 외곽포가 작렬하면서 27:19로 끝났다. 그러나 우승팀 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의 저력은 후반전 들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확률높은 2점슛으로 27:23까지 따라붙은 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는 3점슛과 레이업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경기종료 7분 28초를 남겨놓고 28:2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분위기를 탄 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는 28:35까지 여유있게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우승컵은 32:43 11점차로 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에게 돌아갔다.
◇ 경기결과
▷ 우승 : 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 ▷ 준우승 : 순복음상항교회(A) ▷ 3등 : 펠로우십 인 크라이스트, 뉴크리에이션 ▷ MVP : 브라이언 강(부에나 비스타 감리교회)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