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티모어 ‘로욜라 칼리지’ SAT·ACT 점수 요구하지 않기로

2009-07-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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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볼티모어의 대표적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로욜라 칼리지가 2010학년 신입생 선발부터 SAT와 ACT 점수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했다.

가톨릭 계열로 1852년 설립된 이 대학 관계자들은 학교 성적과 지원서 내용만으로도 대학생활에 충실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욜라 칼리지는 이미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다른 대학들이 지원자가 원할 경우 점수를 제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건을 달지 않고 있는 관례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일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 주에서는 이미 맥다니엘 칼리지, 고처 칼리지, 샐리스베리 대학, 워싱턴 칼리지, 세인트 존스 칼리지, 볼티모어 히브류 대학, 소저너 더글라스 칼리지, 매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볼티모어 인터내셔널 칼리지, 컬럼비아 유니온 칼리지 등이 점수 옵션제를 시행 중이다.

또 전국적으로는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뉴욕대학(일부), 애리조나 주립대, 조지 매슨 대학, 오클라호마 주립대, 텍사스 대학, 미들버리 칼리지 등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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