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한인사진동우회

2009-07-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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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 통해 삶의 의미 찾는다”

▶ 1993년 발족…월2회 정기모임

회원 25명…초보자 활동 가능
제11회 작품 전시회…7월 10일-9월 5일


밴쿠버한인사진동우회(이하 사진동우회)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삶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1993년에 15인의 발기로 현재 25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사진동우회는 매월 2차례 모임을 가지며 첫 번째 모임은 실내에서 이론을 토론하며 사진 품평을 통해 자기발전을 모색하기도 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듣기도 한다. 두 번째 모임은 야외출사를 통해 경험을 축적한다. 이밖에 연 1회의 사진여행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기도 한다.
회원은 40대부터 중 · 장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주권 또는 비영주권 구분 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초보자라도 경험 있는 회원들과 함께 야외출사를 통해 사진기술과 구도 등 기본적인 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사진동우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일환으로 제11회 작품 전시회를 7월 10일(금)부터 9월 5일(토)까지 코퀴틀람 소재 에버그린 문화센터에서 갖는다. 이번 사진전은 주제가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것들’로 에버그린 문화센터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동우회는 매년 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갖고 있으며 작년 12월 밴쿠버중앙도서관내 갤러리에서 3주간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임재광 사진동우회 총무는 “사진동우회 활동을 하다보면 사진의 매력에 푹 빠져 헤어 나올 수 없는 것이 단점일 수 있으나 각박한 일상에 많 은 청량제적 역할을 하는 교훈을 주기 때문에 즐겁다”고 말했다.
문의:604-574-4981, 604-803-8646.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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