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 억류 여기자 석방 촉구

2009-07-09 (목) 12:00:00
크게 작게
9일, SF시청 앞 군중 모여
격려 메시지 및 사진 촬영.

지난 3월 북한에 의해 억류된 여기자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가 9일 오후 6시30분경 SF시청 앞에서 열렸다.

납치 100여일이 지난 이유나, 로라 링 기자는 현재 북한 재판소로부터 12년의 ‘로동 교화형’을 선고 받은 채 형 집행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 날 집회에서는 구금된 여기자들에게 보내기 위한 후원자들의 단체 사진 촬영이 있었으며 참가자 개개인들이 작성한 격려 메시지를 행사장에 마련된 엽서에 담았다. 해당 사진과 엽서는 두 여기자의 가족들을 통해 북한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로라 링의 언니, 리사 링은 8일(수) 밤 동생과 전화로 통화를 했다고 밝히고 “두 사람 모두 노동교화형을 받게 된 것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여기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또 한번의 집회는 10일(금) 새크라멘토 주정부 건물 앞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리사 링의 주도로 열리게 된다. 새크라멘토 집회에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관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