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 여아 성추행

2009-07-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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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괴한 칼로 위협

▶ 경찰 “인적 드문 곳 위험”

인적이 뜸한 곳을 걷던 6세 여아가 칼을 들고 위협한 괴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3일 피해를 입은 여아가 친오빠(12세)와 오빠 친구(15세)와 함께 써리 62가 에비뉴 13900 번지 지역을 걷고 있던 중 갑자기 칼을 든 괴한이 나타나 남자 아이들을 위협해 한쪽으로 몰아내 있도록 한 후 여자아이만 다른 곳으로 데려가 성추행을 한 후 달아났다고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로저 모로우 써리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인적이 뜸한 곳에서 발생했다면서 “이 같은 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부모들은 자신들의 자녀들이 공원에서 논다고 할 때 인적이 많은 곳, 예를 들면 교통량이 많은 곳 또는 야구장과 같은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놀도록 주의를 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추행을 하고 달아난 용의자는 피부가 검은색으로 히스패닉 또는 남아시안으로 20대 또는 30대 초이며 5피 9인치로 키가 크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해 전화(604-599-0502)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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