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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조류독감 질병 자유지역 선정

2009-06-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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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단방역 및 비상안전 연락망 시스템 풀 가동

스티브 톰슨 BC주 농업·토지부 장관은 “BC주는 조류독감 발병 국제기준에 의거, ‘조류독감 질병자유지역’(disease-free)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초 1월 BC주 남부지역 2군데 상업용 가금구역에서 ‘H5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되었고, 그 후 정부는 조류 및 조류 생산품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시켜왔다.
톰슨 장관은 “BC주는 연방 ‘음식검사부(CFIA)’와 연합하여 2004-5년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로 인해 26.5억 달러에 이르는 BC주 가금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4년 이후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30억 달러를 투입해 의무적인 ‘차단 방역 시스템(정해진 구역 안에서 모든 생물체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질병의 전염을 예방하고자 하는 방역)‘을 실시했으며, ‘비상 안전 연락망 시스템‘을 개선했다.
릭 티어슨 BC가금산업 대표자는 “정부의 차단방역시스템 하에서 우리는 조류인플루엔자 창궐에 만만의 준비를 다했다”며 “아보츠포드 비상 안전망 시스템과 협조하여, BC주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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