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 BOE 체제 부활
2009-07-02 (목)
뉴욕시 교육청에 대한 뉴욕시장의 권한이 1일 0시를 기해 만료되면서 모든 권한이 조엘 클라인(왼쪽) 시교육감에게 이전됐다. 이에 따라 마이클 블룸버그(단상) 시장 집권 이후 시정부 산하 부서 개념으로 바뀌면서 DOE(Department of Education)로 변경됐던 시교육청 명칭도 시장 집권 이전 형태였던 BOE(Board of Education) 체제로 부활됐고 모든 권한도 BOE와 시교육감에게 이전됐다.
시내 5개 보로장과 시장이 추천한 인물 10명으로 구성된 BOE 위원들은 1일 정오 긴급회의를 열고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승인한데 이어 뉴욕주상원이 시장의 교육청 권한 장악을 2015년 6월30일까지 연장하도록 조속히 승인해달라며 BOE 의원 1명을 제외한 전원 찬성으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BOE는 예전처럼 시교육감 해임을 포함한 교육청의 모든 결정권을 갖게 되지만 시장의 권한 장악을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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