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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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자 헤어비스

2009-06-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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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헤어 네트워크와 헤어 디자이너의 만남
LA미용계의 스타 제프 조씨 실리콘밸리에 안착
올해의 헤어트랜드 여자 짧아지고 남자 길어진다


전 세계적으로 130여개의 미용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이가자 헤어비스.

실리콘밸리 지역에 위치한 이가자 헤어비스도 이 중 한곳을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새로운 변신을 통해 이가자 미용 네트워크의 북가주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LA미용계의 스타로 명성을 떨치며 미용계를 주름잡던 제프 조 헤어디자이너가 이곳을 책임지는 역할을 함으로써 이가자 헤어비스의 명성은 더욱 더 빛을 발할 것으로 보여진다.

제프 조 헤어디자이너는 자신의 손길이 닿는 순간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이미 오래 전 비달사순 컷 과정과 일본 야마노 컷 과정을 이수했음은 물론 도쿄 매직 컬러링 과정과 웰라 컬러링 과정을 이수 한 경력만으로도 그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또한 한국미용기능인대회 퍼머 부분 금상 수상은 세계 기능인대회를 휩쓰는 한국인들만의 대회성적이기에 압구정동에서 헤어드자이너로 활동할 때부터 누구나 알아주는 실력파이기도 하다.

압구정 이가자 본점에서 근무를 하다 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왔다는 제프 조 헤어디자이너는 LA에 위치한 도쿄 미용실 실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한 머리하는 날 미용실장은 물론 Etude Lounge 미용실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으나 이가자 헤어비스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 실리콘밸리지역으로 거취를 옮기게 됐다.

제프 조씨는 올해의 헤어 트랜드에 대해 여성들의 머리가 다소 짧아지고 남자들의 경우 긴머리스타일을 선호할 것이라며 너무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은 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럽게 머리감고 바로 나온듯한 내추럴한 모습이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온실의 꽃보다는 들판에 핀 야생화 같은 인위적이지 않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스타일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예견했다.

올 가을에 유행될 헤어컷은 어떤 모양새를 이룰 것인가를 묻자 거침없이 보브, 울프컷, 언밸런스하고 좀 더 해비한 끝선과 스트레이트 뱅 헤일로 컷 등이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보라와 카키색이 올해의 헤어칼라로 어울리는 것이라며 난색계 칼라를 베이스로 하이라이트와 로우라이트로 악센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로우라이트는 윤기를 주는 것으로 활용해서 스타일링은 내추럴한 질감이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며 이를 위해 모발 케어가 키 포인트라고 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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