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외교정책 전략 세미나’개최

2009-06-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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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유렵 북한학 석학 한자리에 모여

▶ UBC·이대통일학연구소 주관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UBC) 아시아 한국학연구소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북한외교정책 전략 세미나’가 UBC내 C.K.Choi 센터에서 25일-26일 양일 간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과 유럽의 북한학 관련 세계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세미나 총 책임자 박경애 UBC 정치학교수는 “요즘 북한 핵실험과 오바마 미 행정부의 북미 관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관련 세계 석학들과의 토론을 통한 의견 교환을 목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양일 간 ‘북한외교정책’이라는 큰 틀 안에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날인 25일은‘북한 내부 정책변화 기조가 대외적인 외교활동에 미치는 영향’ 및‘핵 보유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에 관한 주제를 다뤘고, 26일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 및 북한의 세계정치로의 편입을 위한 외교 전략술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오마바 미 행정부의 북미 외교 전략 및 향후 남북관계가 북한 외교에 미칠 영향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은영신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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