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박한 백만장자

2009-06-25 (목) 12:00:00
크게 작게

▶ 3,900만달러 복권 당첨

“교육적금 들게 되 기쁘다”

4세 된 어린 딸을 둔 근면한 중년 가장이 지난 23일(화) 산타크루즈에서 ‘캘리포니아 수퍼로또’ 1등에 당첨되 하루아침에 백만장자로 둔갑했다.
당첨자인 클라이드 퍼슬리(49세, 산타크루즈 거주)씨는 평소 가족 부양을 위해 산타크루즈 뉴트리셔널사 사탕 제조 기술자로, 퇴근 후 부업으로는 리무진 운전사와 식당 종업원으로 3가지 일을 동시에 하며 주당 평균 60시간 이상 일해 온 근면한 가장으로 알려졌다.

당첨금 1차분으로 수주 내 1,600만 달러 수표를 받게 되는 그는 “평생 처음 아내에게 하와이 여행을 시켜주고, 마침내 딸을 위한 교육 적금도 들 수 있어 기쁘다”며 소박한 소감을 밝혀 듣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