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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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행사 포스터 선정

2009-06-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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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문양에 농악 · 단청그림 조화

▶ 이근백 회장 “행사준비에 많은 관심”당부

한인문화행사(8월 15일) 2개월을 앞두고 올해 행사 주제인 신바람을 표현한 포스터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홍영숙 홍보담당은 “공모에 참여한 최종 5개 업체의 작품 중 디자인 뱅크(마크 장)에서 출품한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인문화협회(회장 이근백)는 23일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모 작품에서 최종 선정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홍영숙 홍보담당은 “공모에 참여한 최종 5개 업체의 작품 중 ‘디자인 뱅크’(마크 장)에서 출품한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 홍보담당은 “‘디자인 뱅크’가 제시한 제작비용과 포스터 작품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선정된 포스터는 빨강(하늘), 노랑(사람), 파랑(땅)을 나타나는 색으로 한 태극문양의 기본 바탕에 이번 행사의 주제인 ‘신바람’을 나타내기 위해 흥겨운 농악 춤과 형형색색의 단청 그림을 삽입했다.
홍 홍보담당은 “포스터 안에 세로로 쓰여 진 ‘신바람’ 글씨는 서광사 도심 스님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포스터는 300장이 제작되어 행사를 앞두고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한인문화행사 홍보를 위해서 팜플릿 3000장, 프로그램 3000매가 제작된다.
이근백 회장은 “최종 선정된 포스터를 이용해 우선 포스터카드 1000매를 제작, 코퀴틀람 행사와 써리 퓨전 페스티벌 행사 참가자들에게 홍보자료로 우선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와 달리 경기침체로 인해 행사 스폰서 잡기가 힘들다”면서 “성공적인 한인문화행사를 위해서 동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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