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에 처한 샌프란시스코 씨티칼리지가 기부자의 이름으로 해당 수업을 개설한다는 이색적인 자구책을 발표했다.
돈 그리핀 SF씨티칼리지 총장은 “주재정 지원 부족으로 인해 다음학기부터 800여 강의에 대한 폐쇄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수업을 되살리기 위해 과목당 6,000달러를 지원할 경우 해당 과목명을 기부자의 이름으로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SF씨티칼리지의 강의는 평균 30여명이 수강하며 주당 3회씩 17.5주 동안 개설된다.
그리핀 총장은 “씨티 칼리지 시스템은 사회 진출을 앞둔 실질적 노동력 생산이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불황이란 사회적 난관 해결의 원동력”이라며 지속적 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부금 수표 발송 주소는 City College of San Francisco, c/o Chancellor Don Griffin, 50 Phelan Ave, San Francisco, CA 94112(수납자 명: The foundation of San Francisco)이며 기금을 전달하고자 하는 강의명을 수표에 명시해야 한다. 폐쇄된 강의 명단은 www.ccsf.edu/Schedu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