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PS 20 ‘TIER 영재 프로그램’ 백지화
2009-06-17 (수)
올 가을 추가 개교 예정이던 뉴욕시 3개 신설 시티와이드 영재학교 가운데 브루클린 PS 20 초등학교의 ‘TIER 영재 프로그램’ 개설이 백지화됐다.
뉴욕시 교육청은 PS 20 초등학교에 개설하려던 시티와이드 영재 프로그램 개설을 취소한다고 16일 공식 발표하면서 현재까지는 인근 다른 학교로 옮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PS 20은 지난 5월 션 키튼 전 교장이 학교에 근무하던 교사를 공격한 혐의로 체포돼 물의를 빚은 바 있으며 당시 사건이 이번 시교육청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욕시는 영재평가시험에서 상위 3%에 속한 학생들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시티와이드 영재 프로그램을 올 가을 3개 추가해 총 6개로 늘릴 계획이었으며 이중 퀸즈에도 처음으로 아스토리아 PS 85 초등학교에 ‘STEM 아카데미’가 새로 문을 연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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