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스페인어 큰 도움”
2009-06-11 (목) 12:00:00
▶ 강사 조영길 목사 저먼타운한인침례교회 무료 강좌
한인들을 위한 무료 스페인어 강좌가 저먼타운한인침례교회에서 다음 달 개강된다.
7월5일부터 9월27일까지 3개월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간 진행되는 강좌의 강사는 스페인어 전문강사인 조영길 목사. 최근 1년 반 동안 멕시코 치아파스에 있는 익투스 선교센터에서 봉사를 하고 돌아온 조 목사는 ‘선교를 위한 스페인어 강좌’ ‘비즈니스 스페인어 강좌’ ‘생활 스페인어 회화’ 등 자신이 직접 제작한 교재를 사용해 미주 한인들이 배워두면 요긴하게 쓰이는 스페인어를 교육한다.
한국 외국어대학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1977년부터 87년까지 한국 무역회사 에콰도르 지사에서 근무하기도 했던 조 목사는 “간단한 스페인어를 구사할 줄 알면 사업이나 히스패닉 주민과의 관계에 큰 도움을 받는다”며 강좌를 적극 추천했다.
아르헨티나에서 10년 가까이 생활한 경험이 있는 박재근 목사도 “스페인어는 이제 미주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외국어가 돼가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강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조 목사가 저술한 스페인어 회화 교재는 책자 20달러, CD 30달러에 판매된다.
문의 (301)442-7103,
585-8581
교회 20701 Frederick Rd.,
Germantown, MD 20876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