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학생 5개 대학 4년 전액 장학생 화제

2009-06-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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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퍼티노 거주하는 김영찬 군이 장본인

몬타비스타 고등학교 졸업생 대표 상도 수상.

쿠퍼티노에 살고 있는 한인학생이 5개의 미술대학으로부터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쿠퍼티노에 위치한 몬타비스타 하이스쿨 졸업반인 김영찬군은 미술과 디자인으로 유명한 오티스 칼리지(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와 캘리포니아 미술대학(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 뉴욕에 위치한 비주얼 미술학교(School of Visual Arts), LA에 위치한 라구나 미술대학(Laguna College of Arts), 메릴랜드 국제 미술대학(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등 5개 대학으로부터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처럼 여러 대학들이 앞 다투어 전면 장학생으로 선출한 것은 김영찬 군의 실력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다. 김 군은 그동안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을 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열린 연방하원 주최 미술대회에서도 마이클 혼다 의원 지역구에서 수상, 혼다 의원의 격려를 직접 받기도 했다.
김 군은 이처럼 많은 대학들로부터 장학생으로 선발된데 이어 몬타비스타 하이스쿨에서도 2009년 졸업생 상 부분에서 미술부문 졸업생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치르고 있다.

김 군을 지도하며 지켜본 주위사람들은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노력형 천재라고 밝힌 뒤 앞으로 훌륭한 예술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김 군은 이같은 주위의 평가에 대해 지난 9년간 학교성적이 1.7인 학생도 자폐증을 갖고 있는 학생도 있었지만 한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 장학생으로 합격시켜 주신 해바라기 미술학원의 송연정 원장님 덕분이라면서 자신의 스승에게 공을 돌리는 의젓함을 보이기도 했다.
김 군은 최종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유명한 메릴랜드 국제 미술대학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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