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마이클 한국학교 후원의 밤

2009-06-0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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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마이클 한국학교 후원의 밤

후원의 밤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어린이들의 재주로 행사 후원자들과 학생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성마이클 한국학교(교장 이강건 빈센트 신부)에서 지난 6일(토) 오후 6시 학부모와 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최미영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자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학교 학생 70여명이 준비한 사물놀이와 각종 음악 공연, 연극, 태권도 시범은 물론 후원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경매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선을 보였다.

특히 이날 경매에는 왕희지체의 명인, 림당(林堂) 이동근 선생(72세)의 서화 15점이 전시되 눈길을 끌었다. 성균관 제자로서 과거 50여년간 서예가로 활동해온 림당 선생은 현재 성마이클 한국학교 서예반에서 후세들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공연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어울려 춤과 노래를 즐기는 자리도 마련돼 참석 가족들과 후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1996년 설립된 성 마이클 한국학교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연 교감은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학생들의 교육용 기자재 및 도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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