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체육회 바쁜 행보

2009-06-0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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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 체전 참가 준비 및 정관 개정

SF 선수단 총감독 최인택 임명.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5회 전미 한인체육대회 참가와 7월로 예정된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김흥배)가 6일(토) 열린 정기회의에서 선수단 구성 및 정관 조정 협의를 가졌다.
이번 시카고 체전 참가 종목으로는 태권도와 축구, 배드민턴, 수영, 골프로 총 5개 종목 약 50명의 선수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선수단 단장으로는 과거 필라 체전 당시부터 수영협회를 지원해온 김용호(새크라멘토 거주)씨, 총감독에는 최인택 이사가 선임되었다.

김흥배 SF체육회장은 당초 야구와 농구 종목에도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원정 경기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과 기금조성 차질로 선수단 규모를 반으로 줄여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SF체육회는 한인사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후원기금 모금을 벌여 왔으나 전반적 경기 악화의 여파로 후원금이 들어오지 않아 기금 목표액 4만5,000달러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4월18일(토)에는 미주체전 출전기금 모금 연예인 초청 디너쇼를 개최하기도 했으나 참가자 부족으로 약 3,000달러의 수익 적자가 발생했다고 김회장은 설명했다. 이에 김회장은 “기금 부족분을 다시 개인 기금으로 충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선수단 파견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미주체전 참가선수단 결단식은 오는 13일(토) 산라몬 센트럴 팍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회 선거와 관련, 정관 제2조 회장 입후보 자격을 기존 ‘2년 이상 이사 재직 및 2년 이상 관학 지역 거주’ 자격 항목을, 위임장 제출 이사를 포함한 정족수 8명의 찬성으로 이사 재직 여부에 상관없이 ‘1년 이상 거주’로 축소 개정했다.

내달 25일로 예정된 체육회 회장 선거는 이사회 투표로 진행될 예정으로 김회장은 조만간 언론을 통한 광고를 시작으로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결정된 회장 후보는 미주 체전 총감독을 맡은 최인택 이사 1명이나 아직까지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 총 2~3명 정도가 회장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김회장은 예상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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