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 언어 교육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에서 행하는 픽업부터 방과 후 학교, 음악 레슨과 미술, 태권도 수업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교육센터가 북가주에 문을 열었다.
최근 밀피타스와 더블린 지역에 설립된 조이플 교육센터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한곳에서 한국어는 물론 영어교육과 예능교육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조이플 교육센터는 지난 2005년 외국인들과 재외동포 성인 학습자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하여 실리콘밸리 지역에 설립된 ‘어드로이트 칼리지’와 금요일에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어수업이 열리는‘신나는 한국학교’의 자매기관이기도 하다.
센터 관계자는 매일 중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중국학교에 착안하여 한인자녀들에게 매일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4000 스퀘어피트가 넘는 넓고 깨끗한 환경에서 우수한 교사진과 함께 태권도, 음악 및 미술 레슨까지 이중 언어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방과 후 프로그램에는 태권도와 미술 프로그램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자녀교육에 대한 교육비 절감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술 관련 교육을 위해 여러 곳을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는 원스톱 토탈 교육이 가능함은 물론 픽업까지 가능하다고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각 프로그램의 교사진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음악의 경우에는 피아노를 비롯한 각종 악기 및 성악, 음악 이론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조이플 교육센터는 오는 15일 시작되는 한국어 영어 이중 언어 캠프 학생을 모집 중에 있는데, 썸머캠프에서는 오전 중에 영어와 수학 및 한국어를 공부하며 오후에는 태권도, 미술, 디즈니 노래와 동요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서머캠프 및 교육센터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www.joyfulec.org 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문의는 408-716-8443 혹은 joyfuleducation@yahoo.com 으로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