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교육청 산하 영어학습학생(ELL) 담당실이 8일 자녀들의 여름방학 계획에 고민하는 이민자 학부모들을 위한 무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배움과 재미가 넘치는 여름방학 계획’이란 주제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리는 무료 컨퍼런스는 현재 영어학습생이거나 과거에 영어학습생이었던 자녀를 둔 이민자 학부모들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교육청 산하 예술 및 특별프로젝트 담당실, 가정참여지원실, 공공커뮤니티 담당실 및 러닝 리더스가 공동 제공하는 이날 컨퍼런스는 방학동안 학생들이 뉴욕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알찬 방학 계획을 설계해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각 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에게 등록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한국어 신청서도 구비돼 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82가와 5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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