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쥐’ 7월31일 SF에 뜬다

2009-06-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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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지역서 순차적 개봉

제62회 칸영화제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돼 찬사를 받고 심사위원상까지 수상한 ‘박쥐(포스터)’가 미 개봉을 확정지으며 해외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박쥐’의 북미배급을 총괄하는 포커스 피처스는 ‘박쥐’가 오는 7월 31일 LA, NY, SF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플랫폼 방식으로 미 지역에 개봉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커스 피처스 관계자는“최초 3개 극장에서 시작해 ‘박쥐’에 대한 미 관객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개봉관수를 8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커스 피처스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유니버설 픽처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계열의 전문 투자, 제작 배급사로‘와호장룡’,‘색계’,‘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 작품성과 상업성이 있는 영화들을 미국에 소개해왔다.

‘박쥐’는 이미 국내 최초로 제작단계에서 할리웃 메이저 스튜디오인 미 유니버설 픽처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포커스 피처스 등과 공동투자, 제작 배급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30일 학국에서 개봉, 현재까지 약 220만명(영진위 집계)의 관객을 동원한 박쥐는 기독교적 주제인‘원죄와 구원’을 키워드로 인간 내면의 이중성과 분열성을 묘사한 작품으로 송강호와 김옥빈이 열연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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