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구 군의 작품.
미 연방하원이 주최한 고교생들의 미술대회인 ‘2009, Congressional High School Artistic Discovery’에서 캘리포니아 미술학교(원장 이영재)에서 지도를 받고 있는 이정구군이 전체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린브룩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이 군은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의 지역구인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대회 1등을 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435명의 연방하원의원 지역구들 가운데 고등학교 밀집지역 100여 곳에서 실시되었으며 각 지역에서 1등을 차지한 작품들은 연방 의사당에 전시된다. 또한 1등을 한 학생들은 연방 하원의 초청으로 의사당과 백악관 등을 비롯, 워싱턴 D.C를 견학하게 된다. 왕복 비행기 티켓을 비롯한 체제비용 일체는 정부에서 제공하게 된다.
자화상을 주제로 한 이 군의 작품은 인간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두 가지의 상반된 생각을 사실적 기법으로 표현했다. 이 군은 자신의 마음속 한편에는 매우 좋은 것과 하고 싶은 것들이, 또 다른 한편에는 나쁜 것들과 해서는 안 될 것들이 있음을 그려내 창작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1일(일) 쿠퍼티노 커뮤니티 홀(10300 Torre Ave, CA 95014)에서 오후 4시에 열리며 마이크 혼다 의원이 직접 상장과 상금, 비행기티켓 등을 수여한다.
한편 이번 미술대회 알라메다 카운티에 출전한 캘리포니아 미술학교 프레즌튼 분교의 김하영(풋힐 하이스쿨 10학년)양은 아쉽게 3등을 차지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