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뮤니에 이어 바트 요금도 7월1일부로 6.1%가 오르게 됐다.
바트 요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인상될 예상이었으나 당국에서는 차기 회계연도 예산 적자가 5,4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오는 7월로 인상 시기를 앞당겼다.
28일(목) 바트 위원회의 결정으로 기본요금은 25센트가 늘어난 1달러 75센트, 평균 운임도 20센트가 오른 3달러18센트가 된다. SF국제공항의 편도 특별노선(SFO premium)에 적용되는 추가요금은 기존보다 2달러50센트가 인상된 4달러가 된다.
현재 무료로 개방중인 이스트베이 지역 8개 정거장(사우스 헤이워드, 베이훼어, 샌리엔드로, 리치몬드, 엘세리토 델 몬트, 피츠버그/베이 포인트, 콩코드, 플레젠트 힐) 부속 주차장들도 7월부터는 1일 주차요금 1달러를 부과한다.
바트 요금 인상은 칼트레인, AC 트렌짓, 뮤니 등 다른 주요 공공교통편 요금 인상과 더불어 실시돼 서민들의 교통요금 부담이 더욱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SFO 특별노선의 파격적 요금 인상을 주도한 제임스 팽 위원은“SF시내에서 공항까지 요금이 기존 5달러30센트에서 8달러10센트로 오르는 것이지만 여전히 35달러에 달하는 택시요금에 비하면 저렴한 것”이라며 요금인상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한편 올해 1월 가장 먼저 요금인상을 한 칼트레인은 내달부터 또다시 추가 요금 인상 논의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