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문교 개통 72주년

2009-05-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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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상징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수교인 금문교(Golden Gate Bridge)가 오늘로 개통 72주년을 맞는다. 지난 1937년 오늘 정오 루스벨트 대통령이 워싱턴 DC에서 금문교 개통을 알리는 원격조종 단추를 누른 이래 이래 꼬박 72년의 세월이 흐른 것.

금문교는 건설구상이 처음 나온 1916년 당시 거센 조류와 깊은 수심, 강풍과 짙은 안개 등 입지조건이 너무 나빠 공사가 불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로 계획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토목공학자 겸 시인 스트라우스가 시 의회를 설득, 1928년 건설허가를 받아내 1933년 1월 공사에 들어갔다. 지구를 다섯 바퀴 돌 수 있는 분량의 강철 와이어가 투입된 금문교는 4년4개월 만에 완공됐다.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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