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 중인 애리조나 주립대학. 미국 내에는 사립과 공립 등 250여개 대학이 가을학기 입학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5월1일로 2009 대학 입시가 사실상 막을 내린 가운데 정시 전형에 상관없이 올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인 4년제 대학이 258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입학 카운슬링연합회(NACAC)가 미국 내 대학들을 상대로 신입생과 편입생 모집을 계속 중인 대학들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5월1일 현재 기준으로 신입생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258개교, 편입지원은 247개교로 집계됐다. 또 계속 학생을 모집 중인 대학 중 71%가 사립, 29%는 공립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대학 중 학비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256개교, 기숙사 등 주거지원 가능 대학은 249개 대학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10년 간의 5월1일 이후 학생모집 대학들의 추세도 나타났는데, 2000년 353개 대학에서 2003년 303개 대학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04년 337개 대학으로 반짝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에는 300개 미만으로 줄었으며, 258개는 가장 낮은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학생을 모집중인 대학 가운데도 상당히 알찬 대학들이 포진해 있다며, 정시 전형에서 대학 지원을 하지 않았을 경우 적극적으로 찾아볼 것을 당부했다.
학생 모집 대학들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www.nacacnet.org/space에 연결하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