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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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정부 신규 신용카드 정책 발표

2009-04-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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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예기간 연장 및 디스클로저 실시

정부는 신용카드 유예기간 연장 및 디스클로저 확대 법안을 실행한다고 28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소 21일 유예기간 부과 및 카드회사들이 투명하게 이자율을 공시하는 디스클로저 법안 시행을 포함한다.
짐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은 “재정 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높다”며 “현 정부의 새 법안이 재정 상품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실행될 디스클로저 요구조건에는 특정 신용카드 문서에 이자율과 비용에 대한 기재를 종전의 보통활자크기에서 큰 활자크기로 수정안이 포함되어 있다. 척 스쿠머 뉴욕 상원의원에 의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 디스클로저 법안으로 미국은 관련 산업에서 비용 및 이자율의 감소 현상을 경험했다.
플래허티 장관은 올 초 “이자율 규제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을 밝힌바 있다. 또한, 그는 “정부는 신용카드 사용자를 적극적으로 돕기 원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3월 신용카드 사용률은 작년 대비 8.2% 높았고, 이는 2월보다 낮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한편, TD 은행 수석경제연구원은 “각 가정들은 소비지출을 줄이고 있다”며 “매달 신용카드 대차 계정도 이에 따라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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