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 멕시코 가지마라”
2009-04-29 (수)
▶ 보건국 “돼지 독감 감염우려”
▶ 예방위해 손 자주 씻어야
돼지독감이 사람에게 옮겨져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멕시코 지역에 대한 국내인들의 여행자제 경고가 내려졌다고 CBC가 보도했다.
캐나다 보건국은 27일 늦은 오후 이 같이 경고하고 여행자들이 여행을 연기하거나 또 다른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국은 멕시코 여행자들의 경우돼지 독감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을 것과 감염 예방을 위해 자주 손을 씻어줄 것을 당부했다.
멕시코에서는 현재 약 149명이 돼지 독감에 감염되어 사망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자 1900명중 107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BC주에서 2명, 노사 스코샤에서 4명 및 알버타주 2명등 8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치료를 받고있다.
온타리오 의료담당자는 현재 국내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다음 2주간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돼지 독감에 감염됐을 경우, 열이 나고 기침을 하며 목이 아프고 근육통이 있으며 숨쉬기 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