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그동안 모은 티켓으로 문구와 장난감을 교환하고 있다.

5월 2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이사장 김정기, 교장 윤경숙)에서는 다가오는 어린이 날을 맞아 한국학교 학생들은 위한 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학교 주차장에는 어린이들이 뛰어 놀수 있는 점핑하우스가 마련되었고, 학부모들은 특별히 그릴에 구운 햄버거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강당에서는 다양한 학용품과 장난감을 마련해 놓고 학생들이 티켓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를 열었다. 그동안 학생들은 매주 수업마다 출석, 독서, 발표력, 숙제 등을 통해 교사로 부터 받은 티켓을 모았고, 이날 그 티켓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물품을 구입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윤경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한국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리더쉽을 키울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