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 조셉 한씨 대책 모임

2009-04-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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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적 시위 방법도 논의

5일 저녁 새크라멘토 한인회관 강당에서 고 조셉 한씨 사건에 대한 대책 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현포 한인회장을 포함하여, 박수현 산돌교회 목사, 크리스 임 대변인, 조나단 변호사, API에서 나온 지니 리씨와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건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의가 있었다.

크리스 임 대변인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만약 시위를 할 경우에 평화행진을 하며, 절대 이성을 잃지 말고 정치적으로, 외교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치인들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API에서 나온 지니 리씨는 평화 시위를 할 경우에도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무기가 될 만한 것은 절대 지참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고, 그 밖에 법률에 저촉이 되지 않게 시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수요일 저녁 7시 한인회관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시위 일자와 행동방법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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