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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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이용 간편해진다.

2009-04-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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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모스 재활원 예비등록제 실시

한인 커뮤니티와 밀접한 모스재활원-아인슈타인 병원이 예비등록제를 통해 응급실 활용 및 병원 이용에 더욱 간편한 서비스를 도입, 언어에 불편을 겪는 많은 노인들과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엘킨스 파크에 소재한 아인슈타인 병원의 병원발전기획 전문인으로 근무하는 백승원 목사는 예비등록을 하면 모든 정보가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응급상황에도 대기시간이나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이고 바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한인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한 뒤 예비 등록 과정 또한 간편하고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을 위해서 한인직원들이 예비등록 작성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아인슈타인 병원이 도입한 예비등록제도는 간편한 등록으로 기본정보를 병원에 입력해 놓은 후 응급실 사용 시 예비등록시 발급하는 키패드만 지참하면 서류작업에 따른 시간 낭비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예비등록과 키패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1-800- EINSTEIN에 전화하거나 또는 안인슈타인의 웹사이트 www.einstein.edu/prereg 를 방문하면 된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등록하기가 불편한 사람은 백승원 목사(215-663-6114)로 전화해 연락처를 남겨 놓으면 한인 직원이 전화를 해 도와준다.


일단 키패드를 발급받으면 응급실 사용시 키패드만 있으면 따로 서류작성에 시간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백승원 목사는 키패드에 담겨 있는 환자들의 정보는 오직 아인슈타인에서만 읽혀질 수 있어 100% 안전하다며 분실 시에도 병원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고 환자들 정보가 다른 곳으로 유출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백 목사는 아인슈타인 병원의 모스 재활원 응급실은 미국병원 합동위원회에서 지정된 “Primary Stroke Center”로 지정되어 있고 모든 스탭들이 응급의학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있는 수준급 응급센터라며 응급상황 시 시간을 절약하고 엘킨스 파크에 소재한 모스재활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빠르고 훌륭한 응급처치를 받기위해 예비 등록을 많이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보험이 없어 응급상황에도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한인동포들을 위해 모스재활/아인슈타인 병원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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