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뱅크 교육구 ‘올해의 교사상’

2009-04-27 (월) 12:00:00
크게 작게

▶ 데이빗스타 조단 중학교 테리 김씨

“그냥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친 것 뿐인데 너무 큰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최근 버뱅크 통합교육구가 선정하는 ‘올해의 교사’에 선정된 테리 김(33·사진) 데이빗 스타 조단 중학교 교사는 상을 받게 된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 듯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와 페퍼다인 대학을 거쳐 9년째 이 학교에서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 교사는 “어릴 때부터 교사가 꿈이었고, 가르치는 일 자체를 좋아했다”면서 “이따금 아이들이 말을 안들을 때 화도 나지만, 그래서 아이들을 보면 재미있고, 현재 하는 일에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의 교사’ 상은 각 학교별로 교사로서의 자질과 성실성, 학업 결과, 학생들과의 관계 등 다방면에 대한 평가를 통한 교사들이 추천을 받아 초, 중, 고등학교에서 각 3명의 후보가 최종 결선에 오르게 되며 이 중 각급 학교별로 한 명의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