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아시아계의 암 사망율이 타 인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 메리 정 하야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등이 속한 아태계 의원들의 모임인 캘리포니아 아태계연대 입법회의(California Asian Pacific Islander Joint Legislative Caucus) 리포트에 따르면 암 사망율은 백인 23%, 흑인 22%, 라티노 20%인데 반해 아시아계는 2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미국내 25개 인종의 암 사망율을 비교한 것으로 건강하고 성공적인 소수인종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시아계가 실은 심각한 건강문제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한인, 베트남계, 중국계는 특히 높은 간암 발병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몽족의 32%는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33%의 한인들은 건강보험을 갖고 있지 않았다. 또한 필리핀, 통가, 사모아계는 높은 비만율이 문제이며 캄보디아계는 높은 비율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