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달러 이상 실적
200여시간 교육 거쳐
공인 자격증도 갖춰
아메리카부동산의 스티븐 김 부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본보 부동산면에 칼럼을 게재, 독자들과 꽤나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2007년 회사 전체직원 가운데 영업실적 1위를 차지했고 2008년에는 상업용 부문에서 영업실적 1위를 차지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부동산업계 전반에 대해 전문지식과 직업에 대해 사명의식을 갖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도덕성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 부사장은 공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그는 전국에서 130만명에 달하는 부동산 에이전트 가운데 이 자격증을 갖춘 사람이 9,000여명에 불과하다며 이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귀띔했다.
그에 따르면 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1,000만달러 이상의 영업 실적을 갖고 있어야 하고 200시간 이상 공부해야 한다.
김 부사장은 LA 한인타운을 위시해 LA카운티 상업용 건물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는 “샤핑몰 등 상업용 건물주들은 입주 업소들이 경기 부진으로 임대료를 제대로 내지 못해 올해는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아파트의 경우는 임대료도 내리고 있고 공실률도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0년 넘게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그는 “올해 들어 영업실적이 부진한 편이나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면 예년에 못지않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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